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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용제

축제명 : 지용제 인물, 문학

개최시기 : 5월

최초개최 :

개최지역 : 충청북도 옥천군

주관기관 : 옥천군

'영국에 세익스피어가 있다면 한국에는 지용이 있다' 옥천이 낳은 한국현대시의 거장, 향수의 시인 정지용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옥천을 문학의 고장으로 전국에 알리며, 나아가 세계속의 문학의 명소로서 부상시키기 위한 계기가 될 10회 지용제가 5월 15일에서 17일까지 옥천군 관성회관 및 금강변 향수정등에서 개최된다. 10회 행사는 9회까지의 행사중 정지용 선생과 관련이 없는 부대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되 지역 축제로서 자리잡은 군민단합 및 축제성 아이템은 유지 확대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수 많은 문인들을 배출해낸 지용신인문학상 및 지용백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관심과 열기를 더해 올해는 국내 최초로 천리안을 통한 온라인 백일장을 병행, 뉴미디어시대에 발맞춘 변신과 발전을 꾀하였고, 지용문학강연회를 지용문학포럼으로 격상시켜 심도있는 주제발표과 토론의 장으로 개편하였으며, 지용제 본행사에는 신인문학상시상, 시낭송 외에 각 예술 분야간의 크로스오버형식을 시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다양함과 흥미를 부여하였다. 또한 10회에 이르러 처음 시도되는 문학캠프는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3차에 걸쳐 향수의 배경이 되었던 옥천의 자연휴양림에서 문단의 중견시인들을 초청하여 시론 강의와 작시, 시인의 내면이야기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PRE EVENT로서 지용제의 문학적 전문성을 배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88년 정지용 시인의 뜻을 기리고 당신의 문학세계를 계승하고자 탄생한 지용제가 올해로 10회째에 이르러서 명실상부 옥천과 충청권을 아우르는 문학제로 자리매김하였고 향수시비와 1996년 복원한 지용생가, 지용제에 맞추어 완공되는 금강 강변의 향수정등 문화명소와 아울러 우리 문학계를 더욱 깊고 넒게 만들고 있는 지용문학상이 배출해 낸 문단의 젊은 기수들은 지용제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학축제로서 부상하기에 손색없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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