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영천명주농악보존회 회원 장경희입니다. |
| 영천문화원에는 10여년 전부터 활동해 온 문화원풍물단이 있습니다. 최홍철씨가 이 풍 |
| 물단에 회장으로 재임중인 2010년 영천지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그리고 보존가치가 |
| 있는 명주농악을 살리려고 명주리주민들과 오랜시간 접촉하며 모든 가락, 악보 등을 수집, |
| 정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0.3.3. 최홍철씨가 대표자로 영천명주농악보존회 설립인가 |
| 를 받았습니다. 2010.4.26일 발대식을 했고 현재까지 최홍철씨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 |
| 니다. 2010년도 도대회에서 차상을 받았고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아서 50만원을 영천시 |
| 에장학금으로 기탁했습니다. 2011년에는 장원을 했고 상금전액인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
| 기탁했습니다. 영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이런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
| 영천시가 주관하는 행사에도 항상 참여했습니다. |
| 영천명주농악보존회는 연습장소가 마땅치 않고 회원들의 교통편리를 위해 문화원강당을 |
| 이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문화원풍물단과 영천명주농악보존회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
| 문화원풍물단엔 보조금이 400만원인데 이는 문화원으로 지원되며 영천명주농악보존회 |
| 에는 2011년에 2000만원, 2012년엔 1500만원이 최홍철대표에게 지원되었고 2013년엔 |
| 2000만원이 최대표앞으로 예산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
| 그런데 문화원장이 400만원은 반납하고 2000만원을 자신이 지원받으려고 영천명주농악 |
| 보존회를 내놔라 내가 직접 운영하겠다고 하시더니 급기야 최홍철씨 몰래 단독적으로 |
| 대표자명의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보조금신청을 하였습니다. |
| 대표자명의가 문화원장이름으로 바뀌었어도 이것은 문화원사업이 아닙니다. |
| 대표자 명의만 최홍철에서 성영관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일반시민예술단체입니다. |
| 문화원장이 하는 일이면 모두 문화원사업이라고 인식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
| 예를 들어 문화원장 명의로 집을 구입한다해서 그 집이 문화원 재산이 아니지 않습니까. |
| 지역문화원장이면 지역문화활동단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어야 마땅하 |
| 거늘 오히려 시민단체를 말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좋은 성과를 내서 영천시민들 |
| 에게 좋은 이미지로 부각되니까 뺏으려 하고 있습니다. |
| 문화원장직을 맡았으면 지역단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어야 마땅하거 |
| 늘 오히려 시민단체를 말살하려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지방문화원 관리감독권 |
| 한이 있는 영천시 담당자는 문화원장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왔는지 문서를 위조해서 |
| 왔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시청은 문화원과 동격이라서 관리감독을 할 |
| 수 없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감독자가 이렇게 무능하게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하니 문화원 |
| 장 같은 사람이 이런 비열한 짓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
| 1. 어떻게 문화원장이 최홍철씨의 동의없이 대표자명의를 변경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
| 2. 문화원장의 부당한 처사를 어디에, 누구를 통해야 바로 잡을 수 있습니까. |
| 3. 시민단체의 대표자를 왜 굳이 문화원장이 해야만 했을까요. |
| 4. 최홍철씨가 다시 명의를 바꿔야 되는데 원장의 동의없인 불가능한 일입니다. |
| 이러한데 원장님은 최대표 동의없이 어떻게 명의를 바꿀 수 있었을까요? |
|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문화원장의 횡포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
|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이런 글을 올립니다. 너무 길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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